[책리뷰] 주인공은 선을 넘는다 - 오후


[책리뷰] 주인공은 선을 넘는다 - 오후

"믿습니까, 믿습니다"의 저자 '오후'의 다른 책. 아나키스트를 자처하는 저자가 11편의 영화를 본인의 시각에서 해석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보통 상업용 영화 위주로 즐기다 보니 책에서 소개한 작품 중 내가 본 영화는 '히든 피겨스'와 '서울역(좀비 나오는 애니메이션)' 두 개 밖에 없다. 물론, 저자도 언급한 것처럼, 영화를 보지 않았다고 책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닌데... 작가의 사고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상상력으로 메워야 하는 구멍이 있긴 하다. 책 전반의 내용을 가장 잘 소개하고 있는 부분은 마지막 영화인 "소공녀"라고 생각한다. ... 주인공은 가사도우미 일을 하며 하루 4만 5천원을 번다. 그녀의 소비는 단순한데 월세 250천원, 하루 위스키 한잔 12천 원, 담배 한 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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