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이사


친정이사

아침일찍 8시에 집에서 나와 기차를 타고 친정이사하시는날이라 천안에 왔다. 오전에 이사가는집이 이사하고 우린 오후에 가서 청소하러 일찍왔는데, 집에 가자마자 관리비 정산하고 , 오전에 부동산 가서 잔금 입금해주고, 집이 10년 묵은때가 청소도 안하고 산집인지 곰팡이가 더덕더덕 24평을 수십번을 혼자 쓸고 닦고, 기운에 지쳐 점심을 순두부를 먹는데, 먹히질 않아 거의 다 남기고 그나마 누룽지가 먹혀서 좀 말아먹었다. 저녁엔 갈비탕 이또한 반밖에 못먹었다. 가스비정산, 에어컨 옮기고 정산, 정수기 설치, 전화신청 할것도 많다. 전입신고에 이건 하루에 다하니 ...이사만큼 힘든게 없는데, 말년에 분양받아놓고 노인네가 고생 나또한 고생이다. 내가 이사하는거다. 힘들어서 사진을 못찍었네..@.@ 새까만 곰팡이가 더덕더덕 한번 딱은거다. 뚜껑은 없고 세상에 귀신나오는줄 엄마가 이렇게 드런 집은 살다 첨이라고, 둘이 욕을 욕을 ㅎㅎ 어제 뚜껑 닫았다. 이사한 다음날은 오징어 볶음을 먹을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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