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수확, 오지게 재밌게,철도문학상


딸기수확, 오지게 재밌게,철도문학상

작년에 심은 딸기가 다시 살아나서 제법 열려 두개 땄다. 정말 귀엽고 이쁘다. 체리크기 앵두크기 만하다. 맛은 새콤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 이라는 칠곡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책이다. 작가가 영화감독인데, 엄마가 우리가 보고 재밌는 영화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기획했다고 한다. 7명의 문해 학교를 다니는 할머니의 이야기. 읽는 내내 웃음과 눈물이 교차됐다. 그중 어휴 저 화상이라는 글을 쓴 할머니 글이 재미있어 올려본다. 우리집에도 있다가 없다가 하는 화상. 어찌나 웃기던지.. 웃다 슬프기도 하다. 우리 화상 불쌍해서 ..... 신랑은 뭐가 그리 웃기냐고 해서 읽어줬더니, 화상으로 시작해서 화상으로 끝냐냐고 한다. 공모전을 검색하다 찾게 되었다. 오뚜기 푸드에세이는 5만원짜리도 안됐다. 로또사면 1등을 꿈꾸듯 항상 글을 쓰면, 될거라는 희망을 걸어보지만, 언제나 꽝이다. 그럼 난 다음 기회를 ...하며, 다른데 올려보지 뭐.한다. 철도문학상??? 벌써 8회라는데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다....


#오지게재밌게 #철도문학상 #앵두 #체리 #반찬 #딸기 #김치 #기관사 #핑계 #칠곡할머니 #할머니 #화상 #잡곡밥 #고구마 #오뚜기푸드에세이 #야채만두국 #생선 #빨래 #문해학교 #김건모 #공모전 #흰밥

원문링크 : 딸기수확, 오지게 재밌게,철도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