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방의 아픈 육계장


정서방의 아픈 육계장

울신랑이 또 요리를 한단다. 이번엔 육계장, 마트에서 재료를 사는데, 느타리가 세일한다고 1350원에 두팩인데, 영수증에 한팩에 1350원에 찍혔다고, 노발대발하며, 당장 가서 환불받는다고했다. 우리 마누라가 10원 번다고 사진찍고 글쓰는데... 하는데... 가슴이 짠했다.... 자기가 아파서 이제 벌어놓은 돈으로 쓰는 시점에, 땅파서 10원이 나오는게 아니라, 그깟 누구에겐 작은 돈이지만 받으려한것이었다. 그래서 아픈 육계장이다. 또 아픈이유는 아래 다시 나온다. 자전거를 타려는 순간 전단지를 살펴보더니, 버섯이 다른 버섯이었다. 옆에 시원찮은 버섯이 있었단다. 이름이 달랐다. 아마 그거가 세일이었나보다고. 가서 이거 아니라고 하면 고생만한다고 했다. 그래서 포기...그냥 먹기로... 토란대를 다듬고, 느타리버섯도 한땀한땀 찢는다. 토란대 수입 서너번 헹궈 끓는 물에 데친다. 아 이리 이쁘게되 찢었다. 고추기름대신 고추씨랑 파를 좋아해서 대파를 두뿌리나 다듬어 놓더니 결국 반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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