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만남, 냄비태움-주간일기1주-


친구만남, 냄비태움-주간일기1주-

아는 언니가 산밤을 주웠다고 한봇다리를 주었다. 작년에도 주셔서 맛있게 먹었는데, 또 얻어 먹는거다. 젤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 생각나서 또 주고 싶었단다. ㅎㅎ 그걸 하나하나 주워서 발르는게 얼마나 정성인가... 올해 밤이 흉년인데 , 나까지 생각해 준게 넘 고마웠다. 아 그른데, 언니랑 나랑 같은동네 살지 않아서 중간지점인 시내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서 만나서 갖고 왔다. 얻어온거 먹어보자며 , 바로 삶았는데, 힘들어서 불 켜고 중간에 줄였어야 했는데, 둘다 탄내를 못 맡은거였다. 신랑은 바로 불옆에서 컴터를 하면서 걍 맛난 냄새가 나는구나 했단다. 에효 ....우째거나 냄비 바닥 만 타고, 따신분의 정성이 갸륵하여, 삶은 밤 이다.. 탄내하나 없이 다 먹었다. 음~~~넘 이쁘고 맛나다. 여기서 꿀팁 고구마와 밤은 후숙과일? 이라 야챈가? ㅋㅋ 암튼 잎이 없으니 과일이 맞는거 같다. 아닌가? 하하하 바보 크게 식품의 종류는 야채, 생선, 과일, 고기 ,견과류, 우유나 유제품,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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