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잡다 사람잡고, 묵사발되다


호박잡다 사람잡고, 묵사발되다

김치오뎅국 끓여먹었다. 김치오뎅국 끓이는법 멸치육수를 우려 다시마, 무, 파, 마늘, 양파, 마늘 등을 넣고, 김치를 넣고, 한소큼 끓여 오뎅을 물에 한번 씻어 오뎅이 빵빵하게 떠오를때까지 끓이면 끝. 음 ~~~시원하니 맛나다. 오징어채무침을 하고, 무생채를 했다. 옆집에서 우리 담장으로 넘어와 달린 호박 누런호박이 채 되기전에, 엄청난 비가 오던날 뚝 떨어져 버렸다. 엄마한테 가려는데, 엄마가 호박볶음 해오라 하셔서, 있는호박 잡기로 했다. 어차피 썰어 정리해야 한다. 세상.... 이게 반통인데...다듬다 힘들어 죽는줄 ... 거져 줘도 못먹을 거다. 마당에서 호박자르다 앞으로 넘어져 무릅까지고, 손도 다쳤다. 칼에 글켯다. 엄마 줄거랑 우리먹을거랑 한바가지를 채쳤는데, 단단해서 어찌나 팔이 아프던지...노란 고구마 속같이 이쁘다. 볶음 완성.... 늙은 호박과 일반 호박의 중간맛인데... 맛있다고 신랑이 잘 먹는다. 들기름에 멸치액젓, 마늘 만 넣고 볶았다. 이렇게 할머니 마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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