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의 날


예방접종의 날

D+29. 우리 딸 오늘 예방접종 맞는 날. bcg와 b형간염 2차,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 예나는 아침에 젖을 먹고 도우미 관리사님 품에 안겨 잠이 들어있었고, 내가 준비를 마친 후 아기띠로 안았다. 동네 소아과에 갈 동안 푹 잤다. 오늘 몸무게 4.6kg, 키 52.5cm, 두위 37cm! 울 딸래미 참 잘크고있는 듯. 내 젖 참젖? ㅋㅋㅋㅋ 대망의 접종, 두방, 비형간염은 허벅지에 주사 넣고 끝이어서 울음도 짧았는데, bcg는 아주 짧은 바늘을 살에 넣어 포를 떠야한다네. 그래서인지 울음이 길었다.ㅠㅠ 맞고나서 서러웠는지 계속 울길래 수유실에서 잠시 모유수유. 예나 집에 온 이후로 첫 외출이라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고 난리람..ㅋ 엄마가 드라이브 하고 가재서 청도가서 소고기 왕창 사서 집에 돌아왔다. 가을에 단풍구경은 못갔지만, 오가는 길위에 펼쳐진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다. 울긋불긋하기도, 황금빛을 띄기도, 또 감나무엔 아주 탐스럽게 익은 감들이 주렁주렁, 이렇게 풍성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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