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꽃같이 돌아오면 좋겠다] 고재욱 독서리뷰

[북리뷰] ‘당신이 꽃같이 돌아오면 좋겠다’의 저자 고재욱은 죽음에 대한, 남들이 상상으로만 체험을 할 수 있는 죽음을 눈앞에서 지켜보고 죽음 직전의 모습들을 상세하게 그려냈다. 본인의 운을 바라며 시도했던 도전이 큰 실패를 낳고 이혼을 경험하며 남은 것이라곤 한도가 초과된 카드 밖에 없었던 고재욱 작가는 자살을 시도하기 위해서 마포대교에 서있다. 마표대교에서 두어 시간 서 있다가 경찰에 의해 무안하게 자살은 포기하고 여의도로 향하면서 노숙자 급식소에서 밥을 먹고 노숙자로 살고 급식 봉사를 하면서 길 위의 죽음을 여러 차례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요양원 요양사가 되어 치매환자들을 지켜 보며 인생,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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