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5주 차 다이어트 기록 3

어제저녁에 한 시간 동안 상하체 스트레칭이랑 폼롤러 끝내고 오늘 먹을 점심까지 싸놓고 나니 벌써 00시가 넘어있었다. 일찍 쉬겠다고 해놓고선...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좀 늦장 부리고 천천히 준비했더니 스트레칭도 못하고 역까지 걸어가지도 못했다 ㅎㅎ 이런 날도 있는 거지 뭐어~ 오랜만에 버스 타니까 좋구먼 껄껄 그리고 10분 더 잤더니 개~운하고 컨디션이 조금 회복된 듯하다. 오늘 점심은 깻잎게살부리토에 곤약 밥 반, 콜리플라워 반 계란 볶음밥 위에 굽네 스파이시커리 닭가슴살을 올려줬다. 부리토 반개가 1회분인데 양이 턱 없이도 부족해서 추가로 준비해 간 볶음밥이 신의 한 수였다. 근데 이제 정량대로 먹어야 하는데,, 더 먹으면 안 되는데ㅠ.ㅠ 흑흑 그래도 배가 차니까 활기가 돌고 기분이 좋아졌다. (단순) 컨디션도 좋고 비온 뒤라 바람이 쌩쌩 불지만 덥지는 않아서 4바퀴나 돌았다. 아침에 스트레칭 안 하고 역까지 안 걸어갔던 거 만회하려면 이 정돈 해야지.. ㅎ ㅎ....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