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우수가 지났으니 이제 만물들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곧 만날 봄을 기대하며 오늘도 주변 근린공원에서 만보걷기를 한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보면 음양오행 궁리가 저절로 된다. 주변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어서 그런지 가로수 길이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 길을 걷는 것이 그저 즐겁다. 가로수 사이에 간격을 두고 서 있는 나무들이 자연에 맞추어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다. 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에는 녹음이 무성하고 가을에는 알록달록 낙엽이 겨울에는 나목이 되어 다음 계절을 준비한다. 자연은 사계절을 몸으로 느끼며 그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그 자연의 변화 속에서 무한히 순환하는 음양오행의 상생상극을 본다. 매년 달라지는 연운이 있다. 사계가 흘러서 한 해가 된다. 그런 한해가 열 번 모여서 대운이 된다. 우리가 맞이하는 연운과 대운은 이런 음양오행 사계의 순환적 카테고리 속에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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