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25: Hilac (벚꽃 산책)


210325: Hilac (벚꽃 산책)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이쯤이 가장 좋다.봄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벚꽃을 지면 봄은 끝난 것 같다.나한텐 그렇다.눈뜨자마자 동생이랑 눈이 마주쳤다.동생 눈에서 나오는 '아 나 딱 걸렸네.'라는 불안한 눈빛.그래 니 딱 걸렸다.재택 수업을 하면서 게임 중이시다.동생이 여느 애들과 같이 롤 폐인이 돼버린 것 같아 너무 속상하다.제발 끊어주라. 부엌 식탁에 놓인 방울토마토 두 개, 파 한 쪽.파는 무엇에 쓰라고 놓아져있는고 하니,곰국에 직접 잘라먹으라고 아빠가 두고 갔다.그냥 이 상황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었다.염색한 김에, 봄 기분을 내보려 미용실을 예약했다.벚이 제대로 피고 오랜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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