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 힘든 몽골의 먼지 바람.. 5월인데


참기 힘든 몽골의 먼지 바람.. 5월인데

분명히 해가 나고 맑았던 하늘이었는데 갑자기 .......... 저렇게 되었다. 그렇다 먼지 바람이다. 열었던 창문들을 다 닫고 공기청정기를 돌린다. ... 오래 살고 싶은가 보다. 몽골은 3월에는 눈이 녹는 달이라서 울란바타르 같은 포장도로가 많으면 문제가 없지만, 또한 사람들이 걸어가는 인도도 포장되어 큰 문제가 아닌데 시골은 그렇지가 않다. 질퍽거리는 진흙길을 걸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몽골 여인들은 부츠를 신고 다닌다. 가끔 깊은 진흙덩이가 있어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햇빛으로 이 진흙들이 마른 4월이면 먼지 바람이 시작된다. 이 먼지바람은 초원에서 풀들이 어느정도 고개를 내밀며 자라기까지 계속되는데, 물론 매일 그런것은 아니지만 시도 때도 없이 먼지 바람이 크던 작던 불어서 내 주변을 맴돈다. 그렇다 우리는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마시고 입안에 뭔가 꺼끌거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침을 뱉는다. 몽골에서 처음에 사람들이 퉤퉤하며 침을 자주 뱉어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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