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 :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카트린 지타, 걷는 나무


읽은 책 :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카트린 지타, 걷는 나무

제목부터 끌려서 산 책. 산지 꽤 됐으나 요새 아침에 틈틈이 읽었다. 읽으면서 내가 갔던 여행 생각도 나고 좋았다. 혼자 여행하면 내면과 대화할 수 있고,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하면서 내가 얼마나 능력있는 사람인가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대부분 혼자 여행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이었기 때문에 공감은 되었지만 특별하다고 여겨지는 내용들은 많이 없었다. 그래도 꼽아보자면 여행을 갈때 어디로 갈 것인지 결정하고 남들이 다 가는 루트대로 구경하는 여행보다는 해보고 싶었던 활동이나 가보고 싶었던 장소 위주로 목적지를 정하는 게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이다. 나도 내가 꼭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위해 떠났거나, 보고 싶었던 장소를 보기 위해 떠났던 여행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예를 들면 영화 세 얼간이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판공초를 보기 위해 떠났던 인도 여행이나 사막 투어를 위해 떠났던 모로코 여행이 있다. 또 하나는 여행지에 가서 사진보다는 글로 남기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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