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동맛집:영철식당


보라동맛집:영철식당

내가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가 설렁탕, 곰탕 이런 류의 국밥스타일이다. 그런데 5단지 주변에는 이러한 음식점이 없었다. 영철 식당이 오픈하기 전까지는.. 그전에는 국밥 한 그릇 하려면 중심상가까지 걸어가거나 지금은 이전하고 없는 감미옥까지 가야만 했다. 참으로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데 얼마전 영철식당이 오픈했다.위치는 최초의 미미한식탁 그 자리다. 그자리는 미미한식탁>누들한식탁>영철식당 순으로 변경되었다. 상호와 메뉴만 리브랜딩 되었을 뿐 사장님은 그대로다. 죽을 때까지 보라동에서 뽕을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사장님 성함을 따서 영철식당으로 네이밍 되었다. *영철식당 사장님은 미미한 식탁의 사장님이기도 하다. 영철식당의 한우국밥집은 기존의 그것들과는 달랐다. 국밥이라 하면 오랜 세월 풍파를 맞아 살짝 실금이 가 있는 뚝배기 그릇에 큼지막한 무와 중국산 김치가 놓인 모습이 연상이 되곤 하는데 영철식당의 한우국밥은 5성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간결하고 정갈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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