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여동 맛집 수수뼈 칼국수 & 보리밥 돈까스


송파구 거여동 맛집 수수뼈 칼국수 & 보리밥 돈까스

친한 동생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아들이 가출했다고 한다. *맛집 소개라며 또 썰이야? 지금 당장 잡으러 가줄 수 있냐고 묻는다. 갑자기?? 그때 시간이 오후 7시 내일 다른 일정이 있어서 못 간다고 했다. 친한 동생은 내일 일정을 다른 근무자로 바꾸고 같이 가달라고 사정을 한다. 나는 먼저 잡힌 일정이 우선이다. 그것은 고객과의 약속이니까.. 아무리 지인이라 해도 예외일 수는 없다. 그것이 내가 지금까지 롱런 한 비결이기 때문이다. 돈을 더 많이 주겠다고 한다. 바로 수락했다. 그리고 바로 대타를 세팅했다. 휴무 신청한 직원에게 급하게 대타 sos를 했다. 동생을 꼭 돈 때문에 도와준 건 아니다. 얼마나 다급했으면 묻고 더블로 갔겠냐 이 말이다. 아들 녀석은 해남 외삼촌 댁으로 가출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아.. 멀리도 갔다. 라떼는 가출을 해도 부모님들이 찾아오기 편리하게 수도권 내에서만 가출했다. 그래야 잡혀서 처맞더라도 추가 할증이 없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해남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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