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자동차보다 오래 걸린 이유 (135일 만에 달 접근)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자동차보다 오래 걸린 이유 (135일 만에 달 접근)

구에서 달까지 거리는 멀어질 때 41만km 정도고 가까울 때는 약 35만km까지 좁혀진다. 고속도로 제한속도인 시속 110km로 달려도 132일이면 갈 수 있고, 비행기가 나는 속도인 시속 800km 정도로 가면 18일이면 갈 수 있다. 그런데 우주를 날아가는 다누리는 왜 135일이나 걸렸을까? 달 탐사선 다누리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답은 간단하다. 멀리 돌아서 갔기 때문이다. 왜? 한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가 어제(17일) 달 궤도 진입을 시작했다. 올 8월 5일에 미국 로켓에 실려 발사된 다누리는 지금까지 594만km를 항해했고 135일 만인 어제 새벽에 드디어 달 궤도 진입을 시작한 것이다. 반면, 미국 나사에서 50년 만에 달에 보낸 아르테미스 1호 - 오리온의 경우 약 4일만에 달까지 갔다. 그 차이가 뭘까? 오리온은 최단거리를 선택했다. 인간을 태우고 가는 계획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지구 자기장을 벗어나는 먼 우주에서는 강한 우주방사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오랜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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