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설화, 전설, 민담 모음(흥인지문, 남산, 강감찬장군, 탄천, 이태원)


서울의 설화, 전설, 민담 모음(흥인지문, 남산, 강감찬장군, 탄천, 이태원)

1. 흥인지문(동대문) 흥인지문은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기운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수양대군에 의해 단종이 사약을 받았을 때, 임오군란 때, 광해군 때 인조를 옹립하는 반정군이 한성으로 들어올 때 문이 기울었다고 합니다. 2. 목멱산(남산) 남산은 옛날에 목멱산이라 불렸는데 일제강점기 때 남산으로 변했습니다. 목면산에는 목면신사가 있는데 여기에는 하나의 전설이 내려옵니다. 고려시대 함경 영흥이라는 곳에서 한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 날 그 할머니가 어린 시절 이성계를 만났습니다. 그 할머니는 이성계가 장차 나라의 임금이 될 상이라는 걸 깨닫고 어린 이성계에게 장차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나를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청년이 된 이성계는 새 왕조 건설을 눈앞에 두고 옛날 그 할머니를 찾아갔습니다. 그 할머니는 이성계에게 이제 때가 왔으니 미루지 말고 새 왕조를 세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한 아이가 까불거리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자기 딸아이가 철이 없으니 따귀를 때려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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