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기 첼린저 10월 2주 차(영화)


주간 일기 첼린저 10월 2주 차(영화)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영화를 봤다. 거의 5년 만에 같이 보는 것 같다. 동생이 무료 영화관람 티켓을 준 덕분이다. 점심때쯤 영화관으로 갔다.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사람은 그리 없었다. 예전에는 매표소 앞에 직원이 있어 물어보기 쉬었는데 아무도 없었다. 요즘 코로나다 뭐다 해서 영화관 직원이 거의 없다더니 정말인 거 같다. 물론 키오스크로 영화 선택과 좌석을 고를 수 있었지만 어르신분한테는 어려운 거 같다. 엄마도 만약 혼자 왔으면 못 보고 그냥 갈 것 같다고 했다. 그래도 영화 시작 전 직원이 와서 표를 확인하긴 했다. 이번에 같이 본 영화는 '정직한 후보 2'였다. 예전에 '정직한 후보'를 나름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있었다. 보고 난 감상은 정말 실망한 영화다. 물론 아예 재미없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1탄에 비하면 형편없어졌다. 1탄은 그래도 나름 개연성이 있고 재미있었지만 이번에는 너무 개연성이 없다. 아니 그렇게 말 때문에 사고 치는 도지사를 왜 계속 기용하는지 모르겠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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