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기 첼린저 10월 4주 차(이태원 사고)


주간 일기 첼린저 10월 4주 차(이태원 사고)

12시쯤 긴급 속보로 이태원 압사사고가 나왔다. 할로원 축제 중 10만 명이나 되는 인파가 이태원에 몰리면서 이런 참사가 났다고 한다. 사망자 숫자도 시간이 갈수록 많아져 60명 가까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참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동안 코로나로 이런 대규모 축제를 하지 못하다 코로나가 끝나자 이런 축제가 시작됐는데 이런 사고가 나서 참으로 가슴 아프다. 할로원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젊은 사람들이 상상하지도 못한 날벼락을 당하고 사고 당해 유명을 달리한 사람의 친구와 가족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착잡한 마음에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가니 조용하다. 밤 날씨가 쌀쌀하다 보니 사람은 한 명도 보이지 않고 가끔 차나 오토바이가 돌아다닐 뿐이다. 서울의 이태원은 사고 때문에 난리가 났지만 여기는 참으로 조용하다. 지금 나는 고요하고 조용하면서 평화로운 곳에 있지만 세계 어딘가는 이태원 사건처럼 불행한 사고가 나고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당장 우크라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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