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인자와 열성인자에 대한 오해


우성인자와 열성인자에 대한 오해

중고등학교 시절 과학시간에 유전을 배우면서 '멘델의 법칙'에 대해 공부한 기억이 다들 있을 것입니다. 멘델의 법칙이란 멘델이라는 오스트리아 신부가 7년 동안 2만 9천 개의 완두콩에 대한 형질을 조사하여 정리한 유전법칙을 말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우성'과 '열성'이라는 단어로 공부했고 이로 인해 유전에 대한 작은 오해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우성은 열성보다 우월하다. 우리는 우성은 '우월한 인자', 열성은 '열등한 인자'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성과 열성은 발현 차이일 뿐이지 우열과 상관없습니다. 예를 들면 대머리가 정상인보다 우성이며, 육손(손가락이 6개)이 정상보다 우성입니다. 하지만 보통 누구도 대머리나 육손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이처럼 우성이라고 반드시 좋은 것도 아니고 열성이라고 반드시 나쁜 것도 아닙니다. 우열의 법칙은 유전자가 어떤 형질을 나타나기 위해 특정 단백질이 필요한 경우 그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가 있으면 우성, 없으면 열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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