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전통축제 단종문화제 일정 기본정보

조선의 가장 비극적인 왕이라고 하면 단연코 단종을 뽑을 수 있습니다. 조선의 6대 왕인 단종은 만 16세의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왕이에요. 문종과 현덕왕후의 적장남으로 태어나 문종이 보위에 오르면서 왕세자로 개봉되었어요. 단종이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인 현덕왕후는 산후 후유증으로 돌아가시고, 할아버지인 세종과 할머니인 소헌왕후도 단종이 어릴 때 사망했다고 해요. 게다가 문종도 어머니인 소헌왕후와 세종의 삼년상을 치르면서 건강히 급격히 악화되어 즉위 2년 뒤 어린 단종을 남겨두고 승하했어요. 단종은 즉위한 뒤 1년 뒤 숙부인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켜 왕위를 빼앗겼고, 숙부에 의해 폐위되어 강원도 영월도 유배당하고 17살이 되던 해에 그곳에서 살해되었다고 해요. 어릴 적에 어머님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마저 일찍 돌아갔는데 숙부에게 목숨을 빼앗긴 비극적인 왕이에요. 이런 단종과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사전에 발각되어 처형당한 성삼문, 박팽년, 이개, 하위지, 유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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