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낭만적 아이러니 두 번째 전시 후기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낭만적 아이러니 두 번째 전시 후기

조형 작품 편 조형물들이 더 낭만적 아이러니를 잘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인데 이런 다인전에서 하나의 전시 주제가 주어지면 모든 작품들이 거기에 맞게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때로는 작품을 재해석해서 그 주제에 맞춘다. 그래서 좀 이질감 주는 작품들이 보이기도 한다. 여기 작품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그냥 생각나서... 전시장 풍경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괴기스럽거나 혐오스러운 작품들도 있는데 작품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된다. 왜 이런 걸 하면서 따지지 마시라. 예술이 그렇다. 모두가 좋아할 수는 없으니까. 무한상상 PICK 내가 픽한 작품은 김인배 작가의 '거울'. 이 작가는 작품 수가 많지 않은데 인상적이다. 아이러니를 가장 잘 표현한 게 아닌가 싶다. 거울이나 거울에 어떤 것도 비치지 않는다. 그냥 검다. 거울에 자신의 적나라한 모습이 비치면 낭만적일까? 거울이면서 비치지 않는 건 아이러니다. 전시 팜플렛의 설명은 이렇지 않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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