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치질수술 전 일상 기록.


11월 5일 치질수술 전 일상 기록.

2022년 11월 5일 유전적인 이유에서든, 우리의 첫 만남은 대학원서 학교다니며, 논문쓰고, 학원알바까지 하는데, 그때 삐죽(?) 나왔길래 췟! '나 지금 힘든가?' 그냥 넘겼다. 손으로 밀면 들어가고(치핵1기), 잠 좀 자면 다시 들어가겠거니~ 직장생활을 하면서 야근하거나, 밤샘 작업 있으면 그때마다 삐죽삐죽(?) 나오길래 '힘들때마다 나오는 애구나~' "나 똥꼬 나왔어, 어라? 안들어가, 어라 들어갔네(치핵2기)!" 딸내미를 처음 만나고 다음 날, 뭉탱이로 나오길래(치핵4기), 너무 아파서 이거, 엠뷸런스를 불러야 되는 것인가? 밤새 식은땀을 흘리며, 꾹꾹 참고, 산부인과를 갔었다. 애 놓고 다음날이니까. 생각해보면, 그날 항문외과로 갔어야 했다. '애 있는데 수술을 어떻게 해~' 딸내미 독감 3주를 견디니 치핵들이 붓고 가렵고 난리가 난리가(치핵4기)~ 더 이상 견딜수가 없었다. 식구들에게 예민 모드를 그렇게 발휘해서, '이제 가야겠다. 용기를 내자!' 집 근처 병원을 예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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