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 유럽에서 영원히 축소하겠다(수정)


BASF, 유럽에서 영원히 축소하겠다(수정)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가 유럽생산비중 축소를 선언했습니다. 치솟는 에너지가격으로인해 유럽에선 더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선언은 바스프가 최근 중국에 100억유로 규모의 플라스틱 생산시설을 완공하고난 직후 발표됐습니다. 이 기사를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것처럼 확대해석해서는 곤란하겠지만 유럽의 탈에너지화, 탈산업화를 상징하는 선언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독일은 중국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발표했지만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는 와중에 오히려 중국의존도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맨 아래 차트 참조) 바스프뿐만 아니라 유럽의 철강(아르셀로미탈 등), 비료 산업들이 유럽을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엑소더스행렬은 에너지가격이 잡히지 않는 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럽 화학시장은 지난 10년간 계속 나빠지기만 했습니다. 올해는 천연가스와 연료가격이 치솟으면서 화학밸류체인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BASF CEO 마틴 브루더뮐러 BASF to downsiz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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