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태를 보며


중국 사태를 보며

전세계가 팬데믹의 정점을 지나 엔데믹 국면에 진입했지만 중국은 이제 팬데믹의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인구 3억의 미국이 1억명 가까이 코로나에 감염되고 1백만명이 사망했지만 14억의 중국은 아직까지 150만명이 감염되고 5천명이 사망했을 뿐입니다. 지나간 일인줄 알았던 코로나 위기가 중국에선 이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이 시간 베이징 시내풍경, 블룸버그 2020년 전세계가 사상 유례없는 봉쇄에 들어가면서 마이너스 유가를 구경던 것처럼 이번 중국 코로나 유행과 봉쇄조치가 유가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글로벌 봉쇄보다는 여파가 크지 않겠지만 중국의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상당한 수준일 것 같습니다. 반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시위사태(일명 백지혁명)은 중국정부가 전면적인 봉쇄로 가는 길을 방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진핑 정부가 그동안의 방역정책과 봉쇄조치에 대한 잘못을 시인하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내년 봄(3~4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는 리오프닝 일정을 좀더 앞당기...


#백지혁명 #유가 #중국봉쇄 #코로나 #팬데믹

원문링크 : 중국 사태를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