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아기와 엄마가 함께 코로나19 걸린 이야기_둘째날


17개월 아기와 엄마가 함께 코로나19 걸린 이야기_둘째날

그렇게 힘든 첫날 밤을 보내고 둘째날은 아침 시작은 나쁘지않았다. 열을 재보니 37.5도로 안심했다. 일단 열이 떨어진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반전을 위한 망할 코로나의 위장술이였다. 둘째날 부터는 남편은 시댁으로 가서 잠을자고 출퇴근을 거기서 하기로 결정했다. 남편은 일을 하기에 코로나 걸리면 생계의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사실 남편이 일찍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일이라서 크게 게의치 않았다. 서이도 아침에 열을 재보니 떨어져 있어서 안심하던 차에 그놈에 낮잠... 서이가 아침에 놀면서 짜증을 내긴했지만 잘 놀아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는데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또 열이...! 39.8도!! 거의 40도에 가까운 열이 나기 시작해서 또 당황스러웠다. 아침에는 분명 37.5도 미열이였는데.. 약빨리 풀리자마자 고열을 찍다니.. 이제 서이도 아픈건지 일어날때 울면서 일어나서 보채기 시작.. 부랴부랴 약먹이고 우는 서이 달래가며 물을 먹이는데 목아픈지 안먹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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