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닥생활#4) 2개월차 포닥. 점차 익숙해지는 하루하루. 자유가 주는 편안함과 두려움?!


(포닥생활#4) 2개월차 포닥. 점차 익숙해지는 하루하루. 자유가 주는 편안함과 두려움?!

캘리에 와서 살기시작한지 약 3개월차. 그리고 연구실 출근한지 딱 2개월 차가 지나간다. 캘리포니아 걸즈를 상상하기엔 조금 춥지만, 왜 이곳이 천국의 날씨라 불리는지 알만하다. 낯설던 생활에 적응하는데 날씨도 크게 한 몫 한듯 하다. 팝콘 먹는 캠퍼스의 청설모 그냥 평화로운 캠퍼스안에, 드넓은 풀밭 (한국에도 드넓은 풀밭이긴 했구나 ㅋㅋ) 귀여운 다람쥐, 가끔 만나는 무서운 칠면조 등등 ㅋㅋ 한국과는 다르지만, 나름 재밌는 생활에 적응 중이다. 어느덧, 랩실에서 하는 프로젝트의 Milestone report도 내고, 돈 먹는 나부랭이가 아니라, 일인분을 하는 인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선 지금 있는 랩실은 한국과는 너무도 다른 환경이다. 아예 정반대라고 해도 될지경? 거의 매일 매일 프로젝트 미팅, 실험, 논문쓰기, 교수님이랑 싸우기(?)의 연속이었던 한국 생활과는 다르게 이곳은 정말 너무 평화롭다. 내가 하루 일이 있어 재택근무 해도 되냐고 했더니, 그걸 나한테 왜 물어보니? 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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