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 주간일기


7월 둘째 주, 주간일기

이 날 할 일이 많아서 누나 왔냐고 반기는 애 머리만 좀 쓰다듬어주고 방에서는 옷 갈아입기 바쁘니까 시무룩해진 배건,, 이 아니라 애플워치 스트랩 뜯으려다가 내가 쳐다보니까 모르쇠하는 김원씨,, 2호선 지하로 덜컹덜컹 달리던 지하철이 갑자기 환해지는 순간 창 밖을 보면 한강이 펼쳐진다. 저번 스우파 콘서트 이후로 오랜만에 가는 부산~~ 주간일기도 부산에서 쓰는 건데 출발할 때부터 온 세상의 행복 내가 다 가져오는 중,, 딱 구름 위에 올라온 순간이 제일 예쁘고 벅차다 진짜 다른 세계 같아 최애 오브 최애 광안대교,, 집 앞에 이런 뷰가 펼쳐지면 얼마나 좋을까 힙장이가 바다까진 못 옮기더라도 광안대교는 옮겨줬다 ㅎㅎㅎ 모터쇼 갔다가 기념품 샵에서 겟또 한 광안대교 무드등 딱 하나 남아있었네 지금 먹고 있는 케이쿠,, 전포카페거리 너무 예쁘다,, 발만 안 까졌다면,, 덜 아팠다면 ㅠㅠ 좀 더 걸어봤을텐데,,...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7월 둘째 주, 주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