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기저효과, 역기저효과 뜻

경제뉴스에 흔히 나오는 용어 중 기저효과, 또는 역기저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두 용어는 경제성장률이나 인플레이션, 판매량 등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할 때 중요한 잣대 역할을 하는데요. 본 포스팅에서는 기저효과와 역기저효과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기저효과(Base Effect)란? 기저효과는 특정 시점의 경제 상황을 판단할 때 기준이 되는 시점에 수치가 낮을 때 발생하는 효과입니다. 만약 기준이 되는 이전 시점의 지표가 돌발적인 외부 변수로 인해 낮아졌다면, 그 것과 비교하는 것은 제대로 된 판단이 아닐 수 있습니다. 기저효과는 이처럼 통계적 착시 효과를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많은 국가들이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며 소비가 급감했습니다. 특히 여행 산업은 완전히 무너졌죠. 이는 여행업 자체의 산업 트렌드 변화라기 보다는 돌발적 변수였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소비가 정상화 되자 여행업을 비롯한 많은 산업들이 코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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