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 마시멜로 - 베일러 트랙터 작업현장


볏짚 마시멜로 - 베일러 트랙터 작업현장

재미있는 들판의 동그라미 벼를 수확하고 나면 들판에 마른 건초를 모아주는 베일러가 등장합니다. 트랙터가 들판을 돌며 건초들을 집초하고, 어느정도 모아지면 동그랗게 압축하게 되는데 베일은 압축된 건초를 부르는 말이고, 이 작업을 하는 기계가 바로 베일러 입니다. 트랙터가 서너바퀴 돌고나면 하나의 압축된 건초 동그라미가 만들어지는데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계속 보고 있게 됩니다. 들판 군데 군데 성형된 베일들이 놓여있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건초들은 주로 말 소등의 사료로 쓰게 되고 일부는 건축재나 짚신 새끼줄등 여러 물건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게 됩니다. 이 작업까지 끝나면 이제 논은 긴 휴지기에 들어가게 되겠지요. 이렇게 압축된 건초들은 비닐로 꽁꽁 랩핑하는 단계를 거쳐 보관됩니다. 마치 거대한 마시멜로 처럼 보이죠. 아이들은 이걸 들판위의 마시멜로라고 부르곤 하는데 이 재미있는 마시멜로 모양의 건초들은 겨우내 비닐안에서 자연스럽게 발효가 된다고 하네요. 올해 특히 쌀의 수요 대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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