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2기 감상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2기 감상

교토 애니메이션의 방화 사건 이후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에 이어 나온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2기입니다. 참담한 사건으로 제작이 오래 지연된 애니메이션이기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족스러웠습니다. 원작 만화가 쿨교신자의 만화가 그렇듯 콘텐츠 자체는 무난한 일상물입니다. '케이온' 때부터 그랬듯 그런 일상물에 교토 애니메이션이 멋진 실력으로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 이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이라고 할 수 있죠. 별 특별한 내용은 없고 마지막 11~12화에 시리어스 에피소드나 좀 집어넣은 흔한 구성 안에서 교토 애니메이션 특유의 수려한 그림이 빛납니다. 1기에서 한 것처럼요. 여전히 귀여운 칸나 토르는 오히려 용 모습일 때 더 귀여운 듯 전반적으로 좋은 애니메이션입니다. 무리하게 뭔가를 하지 않고 1기의 장점을 적절하게 계승하여 만족스럽게 볼만한 결과물을 내놓았어요. 귀여우면 다,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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