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아쉽게도 후다닥 떨어지고 있어요


봄꽃이 아쉽게도 후다닥 떨어지고 있어요

올해도 벌써 3개월이나 지나고있는 시점에서 따사로운 햇살은 커녕 서울은 뿌옇다못해 검은 하늘이 드리워져있네요. 그나마 약간 마음에 위안이 되는게 있다면 바로 봄꽃들의 향연이 시작되었다는 것이죠. 참으로 다행입니다요. flower 점점 더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저희집 주변으로 많은 꽃들이 서로 경쟁을 하듯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거든요. 저는 개별적으로 자목련과 홍매화를 무지 무지 좋아해서요. 다른 꽃들도 이쁘긴 하지만 이들만큼 마음이 가지는 않아요. 목련도 자세히 보면 정말 청순한? 청초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어요. 집주변에 목련들이 커다란 터널같이 보이는 공원도 있어요. 오늘은 마음도 울적해서 집근처 공원 옆에 세차장에 가서 손세차하고 돌아오는길에 은은한 향기에 취해버렸답니다. 과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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