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2회] 가짜 아내 정지소와 고두심 집에 입성한 강하늘. “단 한명을 위한 연극 제가 할게요”

상철(성동일)에게 금순(고두심)의 귀순 손자 대역을 제안 받게 된 재헌(강하늘). 재헌은 금순의 사연을 모두 전해 들었고 나쁜 일은 아니라는 생각에 보수를 묻는다. “한 달에 일억, 총 삼억이면 나쁘지 않을텐데요.” 알바로 근근하게 살아가는 재헌에게 이건 너무나도 매력적인 제안. 결정을 잠시 보류한 재헌은 역할 대행 알바를 나간다. 효진(정유진)의 남자친구 역을 맡은 재헌은 효진을 끈질게 쫓아다니는 남성(최정원)에게 일침을 가한다. 효진은 재헌의 연기를 마음에 들어하고 만족스럽게 수고비룰 지불한다. 추후 이 만남은 재헌에게 큰 위기로 작용하게 된다. 온갖 알바를 뛰며 응모한 공개 오디션에 희망을 걸었지만 결과는 역시 탈락. 재헌은 상철에게 연락해 귀순 손자 대역을 수락한다. 금순의 과거와 가족사가 모두 정리된 문서를 전해 받은 재헌. 준비 기간 동안 이를 완벽하게 익혀 금순의 손자 리문성이 되어야 하지만 집중하기 쉽지가 않다. 결국 재헌은 같은 극단 소곡 윤희(정지소)에게 모든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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