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15화] 이준을 성군으로 만들기 위해 결탁한 장혁과 강한나, "과인의 적이 되면 그대를 제거해야 합니다" 적대심 드러내는 강한나에 경고하는 이준

"대비마마를 폐위 시켜주신다면 내궁자가의 신분을 복귀시켜 드리겠습니다" - 유정과 거래하는 박계원 - 대비(박지연)가 폭주해 좌의정 세력을 전부 죽이고 궁궐에 피바람을 불러 온 일이 전부 이태(이준)가 짜 놓은 판이었다는걸 알게 된 유정(강한나)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이태에게 원망을 쏟아낸다. "이 모든 일이 전하께서 짜 놓은 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죽고 똥금이가 죽었습니다. 전하께서 짜 놓은 판에서 죽었습니다. 사람이 아닌 모습으로 죽었다고요." "한 번은 치뤄야 할 일입니다. 우리를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희생입니다." 친 자매와 같았던 똥금의 죽음조차 왕권 회복을 위한 희생으로 치부하는 이태에게 상처를 입은 유정은 자리를 피했고 이태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대비를 폐위하라는 압박에 시달리던 좌의정 박계원(장혁)은 이태의 환궁 후 처음으로 대비를 찾아가 안부를 묻는다. "전하께서 마마의 죽음을 원하십니다. 스스로 폐위를 청하시지요." "주상이 날 죽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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