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수업-with 케이팝] (9) 관동별곡에서 들려오는 연정가,,,소양강 처녀


[문학수업-with 케이팝] (9) 관동별곡에서 들려오는 연정가,,,소양강 처녀

관동별곡 VS 소양강 처녀 고전문학수업과 케이팝! 고전문학수업이 지루하다고요? 케이팝이 있잖아요. 열공 분위기로 변신시키는 우리의 케이팝 매직! 이번에는 트로트 띵곡 소양강 처녀를 수업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평구역(平丘驛) 말을 가라 흑슈(黑水)로 도라드니, 셤강(蟾江)은 어듸메오 티악(雉岳)이 여긔로다. 쇼양강(昭陽江) 나린 믈이 어드러로 든단 말고. 고신거국(孤臣去國)에 백발(白髮)도 하도 할샤. 정철, ‘관동별곡’에서 평구역(양주)에서 말을 갈아타고, 흑수(여주)로 돌아 들어가니, 섬강(원주)은 어디인가? 치악(원주)이 여기로구나. 소양강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어디로 흘러 들어간단 말인가(아마 임금님 계시는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겠지). 임금 곁을 떠나는 외로운 신하의 백발(걱정)이 많기도 많구나. 한양 경회루 남문에서 임금께 하직 인사하고 물러난 정철은 경기도 양주에서 말을 갈아 타고 여주를 거쳐 원주에 도착한다. 다시 길을 재촉하여 춘천 소양강을 지나면서 조금 전 헤어진 임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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