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능원리] 카페 셋,,,커피와 자연을 한 공간에 담다


[광주 능원리] 카페 셋,,,커피와 자연을 한 공간에 담다

능원리 카페 셋 카페 셋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0 · 블로그리뷰 51 naver.me 카페 셋! 밖에서 보면 건물이 참 단순한데 위엄이 있어 보인다. 이런 걸 사람한테라면 ‘단아하다’고 표현하겠지. 야트막한 산자락 아래, 역시 나지막한 숲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조그마한 성(城)의 모습을 쏙 빼닮고 있다. 볼수록 정겹다. 건축 디자이너의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고수(高手)요 상수(上手)의 경지이다. 호, 고것 참! 출입문을 열고 발을 들어놓았다. 카운터 역시 남다르다. 한 걸음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나타난다. 실내의 창문 모양이 대번에 시선을 끈다. 가로 긴 창, 세로 긴 창, 작은 창, 큰 참...... 창문이 곧 액자이다. 창밖의 세계가 그대로 화폭이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자연물이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아하, 건축가가 카페 공간에 담고 싶은 게 바로 이것이구나. 어느 공간에서 바라보든 늘, 항상, 언제나 달리 보이는 풍경을 말이다. 역시 건축의 내공이...


#김동환 #산너머남촌에는 #카페셋

원문링크 : [광주 능원리] 카페 셋,,,커피와 자연을 한 공간에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