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추억하는 수학여행,,,내 비록 새삥은 아니라도


낭만을 추억하는 수학여행,,,내 비록 새삥은 아니라도

바다솔향길 ‘바우길 5구간’ 트레킹 & 낭만의 바다열차 당일 기차여행[강릉이야기] 학창시절을 추억하는 여행상품이 있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강릉을 다녀왔다. 그중에서 바다열차를 탑승했던 것이 가장 즐거웠다. 애국가 화면으로만 봤던 추암 촛대바위를 실물로 영접한 후, 추암역에서 오후 3시 45분에 탑승 대기! 레일만 봐도 설~렌~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동해바다의 풍경을 감상하려니 흥분지수 100이다. 전면을 바다로 향하는 좌석으로 꾸며졌다. 처음은 바다가 보이지 않아 애가 좀 탔다. 이건 뭐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 같아. 그러나 곧이어 탁 트인 동해바다가 나타나기 시작하자 열차 안은 환호성이다. 해안선은 여전히 철조망이 남아있다. 흉물 그 자체이다. 내가 남해안 전경 근무 당시 그 무시무시하고도 애절한 사연이 많았던 철조망이 지금 2022년 동해안에도 버젓이 그대로 있다. 바다가 숨어버리더니 이젠 가을 들판이 보인다. 추수한 뒤끝이라 볏짚들을 오롯이 모아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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