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3대 냉면, 황포냉면 본점


진주 3대 냉면, 황포냉면 본점

2년 전, 진주에서 처음 먹어 본 진주냉면. 부들부들한 육전과 새콤하면서도 개운한 냉면이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냉면 먹으러 진주를 가고 싶을 정도로 그 맛에 반했었다. 일전에 방문한 하연옥이, 잠실 분점이 생겼다는 말에 가 보았지만 본점에서 받은 감동은 없더라. 그렇게 상사병에 빠진 듯, 진주를 그리워하다 결국 짧은 휴가를 내고 길을 나서기로 했다. 겨울에 먹는 냉면이 더욱 기대되기도 하고, 경남지역의 대표 술문화인 실비집도 가봐야 하니 진주에 가기 위한 이유가 충분하지 않은가. 그런데 사람 마음이 간사한지라, 전에 갔던 하연옥을 또 가는 것보단 다른 냉면집이 가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여기저기 비교해가며 알아보니, 속칭 진주 3대 냉면집 타이틀이 붙은 가게들 중 하연옥과 황포 냉면은 무조건 들어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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