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백수지만 꾸준히 살겠습니다.


퇴사하고 백수지만 꾸준히 살겠습니다.

끊임없이 움직여야 했다. 그러지 않으면 계속 내려간다. 탱자 <중력> "백수도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버켓리스터 탱자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나는 규칙적으로 인생을 살아왔다. 출근을 위해 아침 7시에 일어났고 씻고 그리고 회사로 출근했다. 퇴근 시간은 일에 따라 달라지긴 했지만 오후 9시에는 집에 들어왔다. 주말에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아는 지인과 함께 시간을 보냈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요리학원, 사진학원, 제과제빵, 커피, 기타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겼다. 누군가는 나에게 왜 이리 다양한 취미를 갖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 때 나는 단순했다. 그냥 배워보고 싶었고 혼자 집에 있기 싫었던 이유도 있었다. 나름 꾸준히 무언가를 하던 나는 어느순간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 때부터 이상한 습관이 생겼다. 매일 술을 조금씩이라도 먹게 되었고 치킨과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최소 6개월 정도는 이런 안좋은 습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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