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이키가이 찾기_2

일본가정식 학원을 다니면서 <버켓리스터 탱자>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만들어진 나 학생 시절, 직장 생활 등 다양한 범주에서 시작하여 나는 왜 퇴사를 했을 까에 대한 질문 내게 던졌다. 퇴사를 결심했던 가장 큰 이유는 삶이 짧다는 이유다. 어렸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대학교만 가면 모든 일이 해결될 줄 알았다. 취업만 되면 돈도 벌고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내 스스로 돈을 벌고 사고 싶은 걸 사면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다. 다만, 내적 자아는 아직 학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회사를 다니면서 2년을 채 넘겼던 적이 없었고 퇴사와 입사를 5번 반복했다. 부모님은 내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사회부적응자인가도 고민했었다. 늦은 사춘기라고 생각한다. 게임처럼 나이는 계속 올라갔지만 내 자아는 그대로였다. 누군가가 정해준 이상적인 모델에 맞추기 위해 나는 끊임없이 쫓았다. 따라가다보니 나는 없었고 시스템 속의 나만 있었다. 이 곳에서 나는 숫자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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