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4] 새로운 곳에서 출발한다는 건


[2023-14] 새로운 곳에서 출발한다는 건

5월 마지막주엔 설명하는 글 쓰기 수행평가가 마무리되었다. 학급 누군가가 해볼까, 해볼까? 하고 운을 띄우길래 판을 조금 더 키워서 진행해 본 'ZlZone 수빈쌤배 보드게임 대회'도 성황리(?)에 마쳤다. 설명하는 글 쓰기 과정을 돌아보며 마지막 시간에는 글을 완성하고 구글 설문지를 작성하게 했다. 하하... 빡세서 미안... 설문 결과는 잘 분석해서 다음 수업과 평가에 활용해야겠다. 주제를 정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답변했지만, 그래도 주제를 자유롭게 열어줬기 때문에 이후의 글쓰기 과정이 그나마 수월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원래 글 쓰는 걸 잘 못하는데 작년부터 국어시간에 글을 쓰다 보니까 글을 어떤식으로 써야하는지 조금씩 감도 오고 실력도 늘어나는 것 같아서 자신감도 오르고 옛날에는 글을 쓴다고 하면 긴장부터 했었는데 지금은 글 쓰는 게 두렵지도 않고 긴장도 안되서 너무 좋은 것 같다. 학교에서 한번 씩 글을 쓰면서 글을 쓰는 능력이 점점 느는 게 눈에 보...


#교단일기 #수업 #일기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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