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 : 죽어도 되는 아이, 변신은 요원한 장혁의 원맨쇼


더 킬러 : 죽어도 되는 아이, 변신은 요원한 장혁의 원맨쇼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감독이 누구야? 하면서 뒤져보게 되더군요. 검객과 최면을 연출했던 최재훈 감독이라는 것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미술 쪽 연출을 하셨던 분인지 몇몇 영화에서 그의 이름을 확인한 게 다였네요. 한 줄 평은 재미있습니다. 확실하게 재미있어요. 속도감 빠르고 살인에 주저함이 없고, 잔인하지만 피는 튀지 않고. 세련된 액션과 화면인 것은 분명합니다. 앞부분 보다가 놀라서 잠시 멈추고 청불인가 아닌가 확인했을 정도로 잔인합니다. 설마 이런 영화에 청불 안 줬겠나, 잠시 심의위를 의심했던 것이 미안할 정도로 잔인해요. 하지만 감각적이지는 않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는 감각적이잖아요. 웨딩드레스를 입은 우마 서먼의 발차기가 그렇고, 눈이 느리게 날리는 일본식 정원에서 루시 리우와 우마 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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