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 문의 건너편에는, 모든 시간이 있었다.


스즈메의 문단속 : 문의 건너편에는, 모든 시간이 있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을 본 것은 벌써 몇 달 전의 일입니다. 왜 리뷰를 쓰지 않았느냐면, 사실 저한테는 그저 그랬기 때문입니다. 500만 명 넘게 감상하고 호평 일색의 영화에 딴지를 걸려면 용기가 필요하다기보다는, 왜 내 생각만 다른 것인지 생각해봐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 내 생각이 달라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왜 남들 생각하고 다른 것인지 알아낸 것도 아닙니다. 사람들 생각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또다시 확인했을 뿐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좋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아니었을 수도 있죠. 제가 별로였다고 생각했던 것은 스토리에 알맹이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 대다수에 알갱이가 없죠. 언어의 정원은 감각만 날아다녀요. 제자와 스승의 사랑이 느껴지셨나요? 저는 느껴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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