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왔다

아무래도 여름이 온 것 같다. 하늘도 바람도 햇살도 동물들도 나무도 꽃도 여름이라고 말하네. 새로운 길을 걸어가다보니 무언가를 공감할 수 있어도 이해한다는 건 본인의 일이 아닌 이상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결국 모든 일은 내가 겪어봐야 닥치고봐야 “ 아.. 이랬구나” “와..이런거였어?” 이렇게 된다ㅎㅎ 내가 겪어야 가능한거다.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1차원적인 생각들을 좀 더 고차원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면 똑같이 해보든지 해보라고 하든지 대학생 때 교양 수업 시간에 봤던 영화 ‘가타카’ 지금 봐도 참 인상적이다. 우월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동생이 수영에서 이긴 형에게 “ 형이 어떻게 날 이길 수 있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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