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 지식자본이 숨 쉬는 곳 - 화수필


고물상. 지식자본이 숨 쉬는 곳 - 화수필

고물상 지식 더미 고물상. 지식자본이 숨 쉬는 곳 진산 시간이 되면 간간이 고물상을 간다. 그곳에는 온 세계가 널브러져 있다. 누구의 삶이 숨쉬기도, 누구의 지식이 잠자기도 한다. 그곳에서 나는 누구의 삶과 지식을 찾는다. 고물상의 한쪽 구석 수거한 책이 있는 곳에서, 이것저것을 뒤지다 필요한 책이 있으면 갖고 온다. 책값은 오백 원을 넘지 않는다. 누구의 지식과 고뇌가 뽑혀 박힌 책은 몇천 원을 줘도 아깝지 않다. 어떨 때는 덤으로 갖고 올 때도 있다. 책이 많아서 갖고 있는 돈이 모자랄 경우엔 다음에 준다면서 가져오기도 한다. 고물상엔 좋은 내용의 책이 많다. 생각지 못한 것이 널브러져 있다. 걷는 길을 단단히 하고 삶을 피우기 위해서 서점을 가기도 하지만, 서점엔 코드별로 배열되어 있어 책을 한 권씩 펼쳐 봐야 한다. 그러나 생각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폭넓게 보기 위해 고물상으로 간다. 가면 뒤죽박죽 섞인 책 중에서 생각지 못한 내용의 것을 발견할 때가 있다. 책의 모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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