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 화수필


외모 - 화수필

외모 진산 내가 대학원을 다닐 때다. 모두 학부를 마치고 진학하다 보니, 30대 이상의 남녀로 사회생활과 직업도 여러 종류다. 직장인, 의사, 대학교수, 회사대표 등 갖가지 직업을 갖고 있었다. 학기 초라서 학생들은 서로를 물어가던 중 나이던 분이 눈에 띄었다. 그분은 말이 별로 없고 행동도 크게 활동적이지 않았고, 옷차림도 수수했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그분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그분은 우리나라 명문대인 S대학교의 의과대학 교수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대화하면서 상대의 말과 행동으로 알아갈 수 있었다. 그때 느낀 것은, 사람은 외모론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 안에 무엇이 있는지, 어떤 능력이 있는지, 눈에 보이는 것은 그의 참모습이 아니다. 상대가 자신을 숨기려면 어쩜 영원히 알 수 없다. 겉은 온갖 치장으로 화려하지만, 말과 행동을 보면 옷의 화려함에 미치지 못하는 이가 있는 것 같고, 미모 하나로 안하무인인 사람도 있고, 돈으로 자신을 과시하는 사람, 앞뒤 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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