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간다


봄은 간다

봄은 간다 김 억 밤이도다 봄이다. 밤만도 애닲은데 봄만도 ᄉᆡᆼ각인데 날은 ᄲᅡ르다. 봄은 간다. 깊흔 ᄉᆡᆼ각은 아득이는데 저 바람에 ᄉᆡ가 슯히운다. 검은 ᄂᆡ ᄯᅥ돈다. 죵소리 빗긴다. 말도 업는 밤의 셜음 소리 업는 봄의 가슴 ᄭᅩᆺ은 ᄯᅥᆯ어진다. 님은 탄식ᄒᆞᆫ다. (태서문예신보 9호, 1918.11) ---------------------------------------- 시평 眞山 김억은 1886년 평안북도 정주 출생이다. 본 시는 신체시로서 고대의 시조와 현대 자유시의 중간에 위치한 시 형태다. 시의 개방성과 우리말로 시를 쓰기위한 흔적이 시에 그대로 있다. 민족에 대한 서정성과 어두운 시대를 표현하고 있다. 개인이 현실에 대한 고난과 암담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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