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그림에세이_블루베리치즈케이크(_타야수이스케치,tayasui sketches)


아이패드 그림에세이_블루베리치즈케이크(_타야수이스케치,tayasui sketches)

촉촉달달한 시간 한 조각 어쩌면 블루베리치즈케이크 한 조각 보다 더. 어제 종로 국립현대미술관 근처 까페에서 만난 블루베리치즈조각케잌 한 조각. 고달프거나, 시무룩한 날이면, 이런 디저트 하나 즈음은 당기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선물하고 싶기도 하다. 이건 같이 있을 때 먹은거였지만. 이 조각케이크도 분명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달달했고. 블루베리도 부족하지 않게 들어있었고. 그렇지만, 같이 있던 언니랑 있던 시간이 더 편안하고 고마웠어서, 이 조각케이크가 그 시간 그렇게! 임팩트있게 기억에 남아있진 않았다. 블루베리치즈케이크 보다 촉촉달달했던 시간 한 조각을 보냈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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