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1. 06 - 07 여유


2018. 01. 06 - 07 여유

확실히 헤드쉐프가 가고나니까 일정이 여유롭다. 각자 알아서 자기일을 하고 서로 도와주면서 하니까 덜하다. 나미비아 F도 이제는 내가 해달라면 움직여준다. 그전까지는 이거는 뭐때문에 어쩌구 저쩌구 했는데 그냥 듣는다. 빨리 끝내주고 일도 안가리고 하는걸 보더니 별 말이 없다. 쉐프 A도 마음의 안정을 찾았고 쉐프E도 요즘엔 장난도 많이친다. 빙구같이 웃어주는게 매력이 있는 쉐프들이다. 매니저 C도 확실히 헤드쉐프 K가 없으니까 안정되어 있다. 항상 말썽을 일으키는 건 K라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제. 쉬는시간도 2시간 가지고 일도 1시간 일찍 끝냈더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요즘들어서 거의 8시 15분안쪽으로 일을 끝내서 행복하다. 헤드쉐프가 사라지니 일기를 쓸 껀덕지도 별로 없다. 나미비아인 F가 에어컨 필터 청소하라니까 에어컨 외부청소만 한 것을 빼고는 하는방법을 몰랐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려고 한다. 방 사진을 보내준다던 A는 연락이 없다. 그럼 남은건 벨몬트 뿐이니 가서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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