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2. 05 (화) 꿀! & 설날 & 멘탈잡기


2018. 02. 05 (화) 꿀! & 설날 & 멘탈잡기

확실히 어제 호주인 C와 포지션을 바꾸어서 일하니 한결 수월했다. 팟워셔 하는법을 알려주고 나는 디시워셔쪽에서 했는데 밀려도 한번에 쭉쭉쭉 뽑으니까 쉬는시간이 많았다. 중간중간에 커피머신에 커피와 우유를 채워넣어도 핸드폰 만질 시간이 나오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창문이 사방에 있어서 여기저기서 누구나 날 볼 수 있기때문에 그냥 노래만 틀고 했다. 몸이 여유로우니까 멘탈도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어제는 하루종일 시발거리면서 했는데 오늘은 그런 것이 하나도 없었다. 스믈스믈해도 잘 끝났다. 중간에 비행기가 오지 않는 시간에 도와주러 갔다. 이미 호주인 M이 도와주고 있었지만 겁나 느린게 한눈에 보였다. 30분을 도와주고 나와서 내 할일을 또 천천히 했다. 비행기가 도착하고 잠깐 바뻤다가 끝이 났다. 디시워셔쪽을 다 정리하고 다른 정리할 것들을 다 정리하고 가보니 역시 대책없이 쌓여있었다. M은 다른 일들을 해야해서 도와주지 않고 있었다. 3명이서 일을해도 11시까지 절대 끝내지 못할 양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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